우리금융, UN 6·25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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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UN 6·25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지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6.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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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통해 전달
손태승 회장, "UN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 전하고 후손들에게 보답"
22일 우리금융그룹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UN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 세번째), 한국에서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직계 후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22일 우리금융그룹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UN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 세번째), 한국에서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직계 후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UN 참전용사 후손 14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 지원으로 보답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22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에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직계 후손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전달됐다. 향후 한국에서 유학 중인 UN 참전용사 직계 후손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초중고 재학생 120명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낯선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UN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그 은혜를 후손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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