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온라인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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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온라인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4.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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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컴퓨터, 보조교사 등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학습기기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전국 410개 그룹홈에 컴퓨터 및 교육 컨텐츠 지원, 보조교사 파견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함께 그룹홈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학습기기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전국 410개 그룹홈에 컴퓨터와 교육 컨텐츠 지원, 보조교사 파견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홈은 일반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이다. 4~7명 단위로 운영되며 그룹홈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 사회적응력 등이 일반 시설 아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홈 아동 2000명이 사용할 컴퓨터(340대)와 주변기기 구입, 200여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 구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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