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그룹 역량 총동원해 소상공인 지원·경제 활성화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총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국민건강상품권 등을 구입해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본사 인근에 소재한 남대문시장을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의 영업상황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했다.
최근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급여성 복리후생비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직원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결정했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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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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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