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에 포괄적 금융지원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 뉴딜관련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그린뉴딜 사업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포괄적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그린뉴딜 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전 분야에서 공공성 기반 국민 참여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분야별 과제도 구체화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7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판 뉴딜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의 자금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다양한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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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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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