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견인차 역할"... 우리금융, 혁신기업 지원 바자회 실시
상태바
"성장 견인차 역할"... 우리금융, 혁신기업 지원 바자회 실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6.2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행사
다수 혁신성장기업 이 참여
위비마켓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홍보·구매 지원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성장기업 지원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기업들이 혁신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조성할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이후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발판으로서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 지원 바자회 '위니콘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위니콘'은 우리를 뜻하는 '위(We)'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Unicon)'의 합성어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이 투자·지원 중인 혁신성장기업을 말한다. 

위니콘 동행세일은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발맞춰 진행된다. 

다음달 12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에서 투자한 친환경 소재, 유통구조 혁신, 첨단 AI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혁신성장기업들이 참여했다. 

간편 조리식 밀키트(Meal kit)와 육류·수산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카드에서 운영 중인 오픈마켓형 쇼핑몰 '위비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성장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 구매에 참여하도록 사내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성장기업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리더"라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여신지원·여신제도개선·투자지원과 핀테크지원 부문의 4개 추진단을 두고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종합금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펀딩플랫폼을 활용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