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상태바
우리금융, 디노랩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6.02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거리 무선통신 결제 솔루션 등 혁신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최종 선정
우리은행 등 자회사·그룹 사내벤처팀과 협업 통해 시너지 창출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Start-up)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15개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87개의 스타트업이 디노랩에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아파트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아이폰도 적용 가능한 근거리 무선통신 결제 솔루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등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그룹 디지털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함께 이끄는 컨트롤타워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우리금융은 디지털혁신위를 중심으로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개편하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그룹사와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새로 오픈하는 디노랩 통합센터에 입주시켜 우리금융그룹 사내벤처팀과 함께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사업 도입 9건, 직접투자 105억원 등 디노랩 육성기업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디노랩 협력기업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