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학계와 '메타버스 금융' 공동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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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학계와 '메타버스 금융' 공동 프로젝트 추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6.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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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메타버스 활용방안 모색
"Z세대에 새로운 가치와 경험 제공할 것"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균 교수(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균 교수(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최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메타버스(가상현실)와 관련해 학계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4일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 개념을 국내에 소개한 전문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메타버스에 대한 금융권의 활용 방안을 창출하고 메타버스 메인 유저인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을 초월하여 나를 대신한 아바타가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10대로 대표되는 Z세대에게 현실 세계와 동등한 또 하나의 세상이자, 또래와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글로벌 사용자 2억명에 달하는 제페토, BTS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 된 포트나이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오른 로블록스 등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닌 현실 세계 속에 이미 들어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흐름이 된 메타버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김상균 교수와 손을 맞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 인프라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타버스 속 신한카드가 Z세대 고객들에게 금융권이 가진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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