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펄스(PERSS)'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오네스'와 디지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디오네스는 온라인 채널에서 의류 쇼핑 서비스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과 디오네스의 스타일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이 패션 스타일링을 받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 퍼스널 쇼퍼 구독 정기 이용권 개발, 멤버십 론칭 등 패션과 금융을 결합한 제휴를 이어간다.

'펄스(PERSS)'는 키, 몸무게 등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스타일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5벌의 의류 제품을 발송하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다. 고객이 의류를 착용한 후 마음에 들면 후불 결제로 최종 구매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일대일 스타일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스타트업 제휴를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