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절감 실현"... 신한카드, 모바일 명세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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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절감 실현"... 신한카드, 모바일 명세서 확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7.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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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버 용량 기존 대비 2배 증설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간편 모바일 명세서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65톤 탄소배출 절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연계해 '모바일 카드 이용 명세서'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증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신한카드는 월 최대 180만건의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발송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간편 모바일 명세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과 '마이빌앤페이'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종이 명세서 형태를 이미지로 만들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앱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환경 보호 측면과 함께 고객 편의를 고려해 상황에 따라 적합한 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포함해 신한페이판, 마이빌앤페이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명세서도 제공한다. 모바일 명세서는 우편물 분실 등 염려가 없고 고객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명세서 서버 증설은 신한금융그룹에서 동아시아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선포한 그룹 중장기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 맞춘 것"이라며 "고객들이 명세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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