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중소자영업 상생 ESG 스타트업 육성 확대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전략에 발 맞춰 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지불결제·보안·인공지능(AI)·빅데이터·오토 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 영역을 포함해 친환경·재생에너지, 중소자영업자와의 상생, 금융·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 분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 비자(Visa)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디캠프(D.CAMP) 등과 함께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모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투자자, 업계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6월 디데이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스타트업은 디캠프 최장 1년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에는 스타트업 육성을 ESG 영역까지 확대 시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상생 책임을 다하고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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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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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