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순경채용 필기시험' 앞두고 방역관리 만전
상태바
부산경찰청, '순경채용 필기시험' 앞두고 방역관리 만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1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험 전후 방역 활동 강화... 응시자 간 1.5m 거리두기 실시

부산경찰청이 19일 시행하는 2020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과 관련해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원예고 등 8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는 총 3971명이 응시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수험생의 코로나 감염과 확산을 막기위해 시험 전후 고사장 2회 방역, 응시자 간 1.5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실시한다.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또 기존 시험관리인원 외 방역 관리인원 88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응시자에 대해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발열검사 중 유증상이 의심되면 각 시험장별로 마련된 예비교실에서 별도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응시할 경우를 대비해 특별시험장을 별도로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는 이번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경찰은 "지자체, 보건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