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 온천천 산책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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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 온천천 산책로 추락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8.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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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안전펜스 뚫고 3m 아래 온천천 추락
7일 0시 45분께 음주상테에서 화물차(1t)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 인도 안전펜스를 뚫고 3m 아래 온천천 산책로에 추락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7일 0시 45분께 음주상테에서 화물차(1t)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 인도 안전펜스를 뚫고 3m 아래 온천천 산책로에 추락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온천천 산책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께 금정구 부곡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인도 안전펜스를 뚫고 3m 아래 온천천 산책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차량 추락 당시 온천천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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