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담당 공무원 등과 합동점검단 편성
오후 2~5시에 방역지침 이행 집중 점검
오후 2~5시에 방역지침 이행 집중 점검
부산지역 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부산경찰청이 오는 27일까지 4주간 청소년 이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1만2086곳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시교육청과 학교, 구·군 담당 공무원 등과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오후 2~5시)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6월 추진한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마스크 착용 등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율이 기존 61%에서 80%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청소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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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