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경남청, 사상 첫 경무관 3명 동시배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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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경남청, 사상 첫 경무관 3명 동시배출 '경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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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경급 37명, 경무관 승진 인사 단행
부산 융영진 사상서장, 원창학 형사과장
경남 박천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승진
윤영진 서장, 원창학 과장, 박천수 과장(왼쪽부터)
윤영진 서장, 원창학 과장, 박천수 과장(왼쪽부터)

부산경찰청과 경남청에서 ‘경찰의 별’인 경무관이 한꺼번에 3명이 나왔다.

경찰청은 지난 6일 총경급 37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에서는 윤영진 사상서장과 원창학 부산경찰청 형사과장이 이름을 올렸고, 경남에서는 박천수 경남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부산에서 한해 두 명의 경무관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김영일 해운대서장이 경무관에 올랐기 때문에 올해는 경무관 승진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국수본과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무관 자리가 예년보다 대폭 늘면서 승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승진한 윤영진 사상경찰서장(경찰대 4기)은 부산경찰청 경비과장과 중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일선 서장 가운데 경무관 승진자는 윤 서장이 유일하다.

또 부산경찰청 원창학 과장(경찰대 6기)은 부산진경찰서장 연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원 과장은 “경찰 변화의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앞으로도 약자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청 박천수 과장(경찰대 5기)은 경남 고성출신으로 경남청 경무계장과 치안지도관을 거쳐 지난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경남청 생활안전과장과 양산경찰서장, 경남청 경무과장, 김해중부경찰서장,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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