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대회에 35개 국 1800여 명 참가
경남 고성군은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는 수영(1.9km), 사이클(90.1km), 마라톤(21.1km) 등 총 113.1km를 연이어 실시하는 철인3종 세계대회다.
첫 대회는 지난 2019년 5월 21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및 세계철인3종협회 공인 코스에서 35개 국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성군은 세계철인3종협회, 대한철인3종협회와 2023년까지 3년간 '아이언맨 70.3'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위대한 아이언맨의 질주를 고성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3년 더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고성군은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가 세계 어느 아이언맨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5월 30일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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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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