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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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항공방제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5.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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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주 간격 3회 실시
경남 고성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27일, 6월 10일, 6월 24일 등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방제하기 위해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받아 구만면 광덕리, 효락리 일원 소나무림 100ha를 대상으로 산림에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다"며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씀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항공방제 외에도 드론방제 및 지상방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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