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아·누푹틴... 24일 창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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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아·누푹틴... 24일 창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콘서트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9.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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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보아, 품비푸릿, 누푹틴 등 아시아 대표 가수 대거 출연
부산시·경남지역 거주하는 아세안 지역주민 3000여 명 초청
'아세안 판타지아' 포스터

24일 창원경륜장 돔형 경기장에서 '아세안 판타지아' 공연이 펼쳐진다.

'아세안 판타지아'는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했다.

이날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을 기념하고 그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진행은 산다라박과 인기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맡는다. 원조 한류스타 싸이, 보아, 산들,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밴드 '새소년' 황소윤 등이 한국 대표가수로 출연한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됐던 태국의 품비푸릿(Phum Viphurit), 베트남 대표 아이돌 누푹틴(Noo phuoc Thinh),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 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Meas Soksophea),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겸 가수 친타라우라(Cinta Laura), 미스미얀마 출신 와이 레인(Wyne Lay)이 출연한다.

특별히 이번 전야공연에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거주민 3천 여명을 초청해 이들이 반가운 모국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은 KBS1TV와 KTV를 통해 생중계하고, Arirang TV를 통해 전세계 100여 개국에 송촐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를 매개로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위해 창원경륜공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김도훈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행사에 협조하기 위해 휴장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행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으며 경륜과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분들께는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 최초 돔 경륜장으로 제1회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마이그런츠 아리랑 콘서트 등 각종 대형행사를 개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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