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11월 21일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호감도 부문 기초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 제5회 트래블아이어워즈'는 (주)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지난 1년 간의 관광산업에 대한 움직임을 특허 기술인‘지역호감도'로 구현하여 평가한다.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분석해 선정한다. 올해도 8개 부문에서 24개의 광역지자체·기초자체와 1개 국내 관광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통영시는 ‘지역호감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상소감에서 “570개의 보석 같은 섬을 보유하여 한려해상 절경을 품고 있는 통영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곳"이라며 "내년 통영에서 제2회 섬의 날 기념식을 한산대첩축제와 병행해서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통영시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통영시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함께 2020년 준공되는 남망산 디지털파크와 통영밤바다 야경투어코스 등 야간 관광 명소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시대를 전개한다. 여행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관광마케팅을 펼쳐 천만 관광객 유치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인근 거제․고성과 함께 3개 시․군의 주요관광지 연계할인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관광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