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한-아세안 행사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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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한-아세안 행사서 눈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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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미래자동차 청사진 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서는 ‘미래’와 ‘상생’을 주제로 스마트농업, 미래환경에너지, 스마트라이프, 미래 모빌리티 등 4개 혁신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쇼케이스 기간인 25~26일 동안 르노삼성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관에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3대를 전시한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또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도심 교통혼잡과 주차난, 노후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미래 모빌리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내수 판매 물량과 수출 물량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역기업 동신모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생산라인 현지화, 부품공급 및 기술 지원 방법 등을 함께 준비해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한 각국 CEO와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을 초청, 선진화된 부산공장의 트위지 생산라인을 소개해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대표들에게 트위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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