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면상발열체’ 개발기업 관계자 격려
조근제 함안군수는 25일 관내 기업체인 넥스트뷰(주)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조 군수는 이날 기업 관계자들에게 “함안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노 융합 기술기업이 가동되고 있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 4월 설립한 넥스트뷰(주)는 유리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면상발열체’를 개발, 기존 제품에 접목해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관련 분야에서 12개 품질·특허를 보유하는 등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면상발열체’는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유리 표면에 코팅해 열을 내는 기술이다. 기존 전기장판처럼 전기선을 넣는 열선방식 제품의 최대 단점인 화재나 단선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침대와 보료, 소파, 매트, 욕실거울창호, 이동식 찜질방, 옥외용 벤치나 버스정류장 의자 등 다양한 온열제품과 접목이 가능하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해 11월 9일 넥스트뷰(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나노산업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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