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3개월 간 창원사랑상품권 3000만원 상당 사용
창원경륜공단은 내달부터 3개월동안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경남지역 곳곳으로 퍼지면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공단은 26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전 임직원 320여 명이 동참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향후 3개월 동안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공단 임원과, 간부, 직원 등 전 임직원들은 매달 1000만 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3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창원시 반송, 명곡, 중앙동 등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3년 전부터 직원식당을 폐쇄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는 제로 페이를 활용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지난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경정 및 경륜 경주 개최를 전면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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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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