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임직원, 평가급 30% 반납... 경영난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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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임직원, 평가급 30% 반납... 경영난 극복 동참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9.1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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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이사장 “공기업으로서 책임 다할 것”

사진=창원경륜공단
사진=창원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은 임원과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인센티브 평가급 중 3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아 올해 인센티브 평가급으로 80%를 지급받을 예정이었지만, 경영악화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평가급 중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공단은 빠르면 이번 주 중 대상 직원들의 개인별 동의를 받아 내주 평가급을 반납하고, 내년초부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실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훈 이사장은 “미약하지만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성과급 반납에만 그치지 않고 2020년에는 사명변경을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 조직개편을 통한 탄력적 인력운용, 온라인발매 입법화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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