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및 이행 평가도 2년 연속 최고등급
경남 김해시가 '한국문화가치대상'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 상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협회)가 문화유산·전통문화, 문화예술진흥, 관광문화진흥 등 11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에 민선 7기 문화·관광·예술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수, 지역 특수성, 정책 이행도, 조직·재정규모, 신규 정책개발 등을 종합 평가해 광역과 기초(인구 50만 이상, 인구 10~50만, 10만 미만)로 구분해 시상했다.
김해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김해시 시사편찬사업 ▲인도박물관 건립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조성 ▲김해분청도예촌 조성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개최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과 인구 대비 문화예산 투자를 통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및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하는 등 공약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강화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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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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