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13일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이상배)로부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불안한 시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학업에 집중해 큰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평소에도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고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가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후원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김해 학생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매년 김해기업 CEO아카데미를 열어 중소기업에 다양한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무료합동 결혼식 등 봉사와 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2007년에 설립돼 현재 82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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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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