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국가 건강검진 실시...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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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찾아가는 국가 건강검진 실시...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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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 연도 출생자 중 여성 만 20세, 남성 만 40세부터 가능
17일 대동면, 20일·21일 진영, 22일 한림보건지소서 실시
2020 국가 암검진 포스터. 이미지=김해시
2020 국가 암검진 포스터. 이미지=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국가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다. 여성은 만 20세, 남성은 만 40세 이후 출생자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일반검진은 신체 계측, 혈압측정, 병리검사, 방사선 흉부 촬영 등이고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대장암은 매년 실시),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출장검진은 ▲17일(금) 대동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0일(월), 21일(화) 진영문화센터 앞 주차장 ▲22일(수) 한림면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또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 용기에 대변을 받아 제출해야 하며 1차 분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비용도 지원(수면 비 제외) 받을 수 있다. 

이번 출장 검진기간에 검진을 받지 못하더라도 관내 지정 검진기관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이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연말이 되면 예약자가 몰려 검진받기 어려우니 가급적 9월 안으로 꼭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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