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내달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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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내달 28일 개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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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서 경연
기악·병창 부문 접수는 1일부터 8월 14일
작곡 부문은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포스터=김해문화재단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8월 28일~29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가야금 기악, 병창, 작곡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자는 한 부문만 지원할 수 있다. 

기악·병창 부문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작곡 부문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기악·병창 부문의 경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다섯 개 부로 나뉜다. 작곡의 경우만 20세 이상부터 만 40세 이하로 연령만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도 응시 가능하다. 

본선과 시상식은 29일 마루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등부는 예선 없이 본선만 진행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회피제도도 실시한다. 대회 참가자의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시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 회피를 신청할 수 있다. 만일 심사 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하게 되면 추후 주최 측에서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수상자 47명에 상금 4000만 원이며, 특히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일반부)에게는 상금 1,000만 원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작곡 부문의 당선작은 다음 해에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하고 공정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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