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쏟아진다... 새해 민간 분양 ‘38만6000가구’ 예정 - 시장경제
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건설·부동산
연초부터 쏟아진다... 새해 민간 분양 ‘38만6000가구’ 예정청약제도 변경, HUG 분양가 조율로 상당수 분양 2019년으로 연기
'수도권 분양' 부동산114 "12만가구", 부동산인포 "22만5000여가구"

내년 전국에서 38만6000가구의 민영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한다. 이중 약 30%인 ‘12만700건’은 수도권에서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2019년 민영 아파트 분양 계획에 따르면 새해 전국 365개 사업장이 총 38만6741가구 분양에 나선다. 9·13 부동산 대책,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 등으로 분양이 미뤄지는 단지가 잦았다. 실제로 2014년~2018년까지 과거 5년 평균 분양실적 ‘31만5602가구’와 2019년을 비교하면 약 7만1139가구(약 23%) 많은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월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분양 성수기로 불리는 봄·가을 4월에 ‘3만7127가구’, 9월 ‘3만8659가구’에 물량이 잡혀있다. 분기별로는 1분기 6만6454가구, 2분기 9만3127가구, 3분기 6만3888가구, 4분기 4만956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전국 집 값 상승을 주도하는 수도권 분양은 12만~20만 건이 될 것으로 부동산 분석 업체들마다 다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의 2019년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일반분양 계획 물량은 모두 12만704가구(임대 제외)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실적 8만2404가구보다 46.5%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는 연초 12만9494가구가 분양예정이었으나 부동산 규제 및 분양가 승인지연 등을 이유로 청약일정이 밀리며 최종 실적은 계획물량의 63.6%에 그쳤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들을 위주로 2만4513가구가 예정됐다. 경기도는 총 7만761가구, 인천은 2만5430가구가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새해 수도권에서는 올해 서울에서 미쳐 분양을 못한 곳들을 비롯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분양이 상당 수 포함 돼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114는 22만5000가구로 분석했다. 부동산 114는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 16만1929가구로 내다봤다. 경기가 11만219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외 수도권은 서울 7만2873가구, 인천 3만9744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018년에서 이월된 2기 신도시 물량이 많다. 위례신도시,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소화하지 못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북위례(A3-4a)' 1078가구, '위례신도시리슈빌(A1-6)' 494가구 등 총 475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총 1만49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AB16)' 1540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AB15-1)' 126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53%(20만4369가구)를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은 공급물량의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3343가구,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 1만2032가구 등이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재개발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1425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자이' 2840가구 등이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은 부산 및 광주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계획이 많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913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4재개발' 1057가구,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2구역재개발' 1715가구, 광주 남구 월산동 '광주남구반도유보라' 889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2019년 분양시장은 무주택자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투기 대상이 아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위례 신혼희망타운 분양 1만8,209명 몰려… “경쟁률 54대 1” icon새해 첫 분양은 어디?… '청계·다산·위례·검단' 시선 집중 icon속초 바다·도심 한 눈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분양 중 icon[포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 인사말하는 이재명지사 iconLH 10년임대 아파트, 5억 이상 시세차익 땐 세금으로 분양 지원 icon"대형가구로 승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14일 견본주택 오픈 iconLH, 미얀마 대표사무소 개소... 225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icon결혼 몇년 차까지 신혼부부?... 주택대출 기준 ‘제각각’ icon위례자이도 길음롯데도... '오리무중' 청약제에 잇단 분양연기 icon현대건설, 삼성물산 '송도랜드마크시티 주식' 전량 인수 icon[디스Law] 암호화폐, 자산 인정될까... '디지털자산거래법' 눈길 icon대우건설 “남한산성에 푸르지오 벨트 세우겠다” icon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 30일 서초구 오픈 icon[댓글+] "'임대주택 애, 캐슬 우리 애랑 못다녀'는 맘카페 글" 공감 1위 icon부영그룹, 경주 외동 단지 내 14개 점포 상가 공급 iconLH, 의정부고산 용지 공급... "마지막 아파트 건설 부지" icon“집안일이 쉬워진다”... 롯데캐슬, 가사노동 최적화 유틸리티 적용 icon"여기 아파트 맞아?"... 상식 뛰어넘는 힐스테이트의 커뮤니티 시설들 icon정부 규제 하나마나... 강남 인접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icon2019년 건설업 1일 평균임금 ‘21만원’ icon주변시세 보다 최대 80% 저렴한 LH 행복주택 ‘3,719세대’ 청약 돌입 icon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반포3주구' 따내면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할까 icon“알찬 대기업 아파트 한 채 가져라” icon보다 실용적이고, 보다 젊은 ‘롯데캐슬 3.0’ 공개 icon지난해 12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114만원 icon값 떨어지는데, 신규 아파트 40만가구 나온다 icon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고 "지금은 집살 때 아니다" icon롯데캐슬안에 ‘나만의 아지트’ 공간 생긴다 icon"부동산 투자자들 빙하기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피신" icon세금 못 버티는 ‘4·6월 급매’를 잡아라 icon설 이후 서울 재개발 분양 ‘봇물’… 문제는 ‘1순위 미달 등장’ icon집값 떨어져 걱정인 집주인들, 아직도 비싸다는 예비 수요자들 icon2·3월 전국 5만506가구 분양... 무주택자들간 ‘똘똘한 한 채’ 경쟁 치열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