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아이콘랩, 멜라닌 색소 형성 억제용 화장료 조성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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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아이콘랩, 멜라닌 색소 형성 억제용 화장료 조성물 개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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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료 디멜락실(DemelaxylTM) 특허 출원
미국화장품협회, 식약처 등에 화장품 원료 등록
인체적용시험 완료, 제품 상용화
사진=최지흥 기자
사진=최지흥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인 셀아이콘랩이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셀아이콘랩은 19일 ‘α-MSH 경쟁효과와 티로시나아제 저해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신규의 멜라닌 색소 형성 억제용 화장료 조성물(10-2021-0010300)’ 디멜락실(DemelaxylTM)을 특허 출원하고 미백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셀아이콘랩은 미백 신소재 디멜락실(DemelaxylTM)을 미국화장품협회(PCPC)와 국내 식약처에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적용한 화장품 ‘쥬디메르 디멜라 토닝 크림’을 개발했다.

셀아이콘랩에 따르면 피부 멜라닌은 표피의 맨 밑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생성세포에서 만들어내는 색소로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해 주고 피부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색을 결정해 준다.

그러나 장시간 또는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비정상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미 치료제의 원료로 유명한 하이드로퀴논의 경우, 사용 시 햇빛에 대한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혹시라도 약의 적용부위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변색되는 부작용 사례들이 있어 소비자가 사용하는데 많은 제한점들이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셀아이콘랩이 최근 개발한 디멜락실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미백 신소재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꼽힌다.

사진=셀아이콘랩
사진=셀아이콘랩

이와 관련 연구 책임자인 박보경 박사는 “기존 미백소재는 멜라닌 생성 기전 중 일부만 작용하는데 비해 디멜락실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 관여되는 α-MSH 경쟁효과와 티로시나아제 저해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새로운 개념의 미백 소재”라면서 “디멜락실은 피부에 부작용이 없으면서 기미, 주근깨 및 어두운 피부개선에 큰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앞으로도 펩타이드를 활용해 기존의 화장품 소재들이 해결하지 못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생체막투과 기술 및 바이오 의약품(항암제) 개발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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