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착한 소비 운동' 동참... 인근 식당 3억원 선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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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착한 소비 운동' 동참... 인근 식당 3억원 선결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4.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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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경영 소상공인에게 자금 공급 효과 기대
17일 여의도본점 인근 식당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지난 17일 여의도본점 인근 식당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물품이나 서비스를 미리 결제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공급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인근의 영세 식당을 대상으로 3억원을 선(先)결제한다.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도 사업장 인근 식당에서 선결제를 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에 선결제를 하면서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국민과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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