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AWS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통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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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AWS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통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5.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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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보안성과 신뢰성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 제공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금융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성 평가는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에 대한 109개 기본 보호조치 항목과 32개 금융부문 추가 보호조치 항목 평가다.

지난 3월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AWS와 EA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전성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수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KB금융그룹 측은 전했다.

안전성 평가결과는 KB금융그룹의 각 계열사와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AWS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고객 니즈 충족과 비즈니스 확장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금융·통신 복합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 운영을 AWS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AWS를 선정하여 추진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등 규제 변화 대응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국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기 위해 AWS와 밀접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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