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복합점포망 확보... 은행·증권 업무 원스톱 처리
KB금융그룹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WM복합점포는 'Wealth Management'의 약자로 종합자산관리 복합점포를 의미한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 전문가(Private Banking, 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상담을 복합점포 내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KB금융그룹은 총 71개의 WM복합점포를 신설했다.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복합점포 9개를 포함해 총 8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김영길 KB금융그룹 WM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5월말까지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의 KB증권 계좌로 타 증권사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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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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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