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구·경북 취약계층 추가 지원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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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구·경북 취약계층 추가 지원활동 실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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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배송 서비스 무료 지원 추진
사천연수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 예정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추가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특별 재난재해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도움을 받는 저소득 가정 약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진료와 처방 제도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전화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조제 희망 약국을 지정하면 병원에서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된다. 이후 KB금융그룹과 제휴한 배송 전문업체에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조제된 의약품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생활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 발생 시 경남 사천연수원을 경증생활 치료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하루 빨리 건강해 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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