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에 '전남 농특산물 직판장' 15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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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에 '전남 농특산물 직판장' 15곳 조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6.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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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부터 개장되는 서울시 도농상회 입점 추진
전남도는 최근 농특산물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2019년 전남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된 ‘한눈에 반한 쌀’(해남옥천농협), 최우수상 ‘대숲 맑은 쌀’(담양금성농협), 우수상 ‘달마지 쌀 골드’·‘함평나비 쌀’·‘사계절이 사는 집’, 장려상 ‘녹차미인 보성 쌀’·‘나누우리’·‘프리미엄 호평’·‘황토랑 쌀’·’자연속愛 순미‘. 사진=전라남도
전남도는 최근 농특산물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2019년 전남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된 ‘한눈에 반한 쌀’(해남옥천농협), 최우수상 ‘대숲 맑은 쌀’(담양금성농협), 우수상 ‘달마지 쌀 골드’·‘함평나비 쌀’·‘사계절이 사는 집’, 장려상 ‘녹차미인 보성 쌀’·‘나누우리’·‘프리미엄 호평’·‘황토랑 쌀’·’자연속愛 순미‘. 사진=전라남도

내년부터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전라남도의 농특산물이 직판으로 열린다.

전남도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전남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14일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서울 도농상회의 만남을 주선하고, 서울 입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도농상회란 말 그대로 지방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의미한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이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한 서울 도농상회 조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생산자들과 입점 상품과 물류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서울시는 2020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서울 도농상회 15개소 내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농상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직거래 체계를 구축,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공급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이 도농상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제조·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축한 수도권 농산물 공동물류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서울까지 유통비도 대폭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 김영신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시 도농상회를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농상생을 위해 서울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가공식품을 5월 말까지 151억 원가량을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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