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인근 상권활성화 힘모으자" 소진공-한수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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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인근 상권활성화 힘모으자" 소진공-한수원 MOU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6.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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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원자력발전본부 내 공단 지원 사업 설명회 공동개최, 양 기관 협의체 운영
발전소 인근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기대
(왼쪽부터)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왼쪽부터)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소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한수원은 5개 원자력발전본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공단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개최하고, 상시 지원·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공단 지원사업 ▲공동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 발전본부 지역은 고리원자력본부(부산 기장), 한빛원자력본부(전남 영광), 월성원자력본부(경북 경주),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 새울원자력본부(울산 울주) 등이다. 
 
이 자리는 원자력·수력·양수 발전소 주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60개 센터의 광역조직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에 집중해 왔다.

공단측 관계자는 "발전소는 건립 요건 상 도심지와 먼 거리의 외곽에 위치할 수밖에 없고 인근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경우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침체될 수밖에 없다"며 "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 사업 안내 및 홍보로 더욱 강화된 지역 밀착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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