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화장품털기] 피부 탄력 관리 집중... 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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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화장품털기] 피부 탄력 관리 집중... 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 '봇물'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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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차 화장품 신상] 차별화된 기술력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들
센텔리안24, 피부 탄력 특허 성분 함유 세럼
차앤맘, 독자 개발 성분 적용 바디케어 2종
디엘스킨, 글루타치온 내세운 딥 클렌징 폼
맥스클리닉, 보검선인장씨오일 함유 클렌저
마녀공장·데일리바이 시즌 겨냥 신제품 출시
LG생건 공식 판매 구찌 뷰티, 향수 신제품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1월 3주차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분을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본격적인 2024년 화장품 시장 경쟁 돌입을 알렸다. 사진=1.센텔리안24 2.차앤맘 3.디엘스킨 4.맥스클리닉
1월 3주차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분을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본격적인 2024년 화장품 시장 경쟁 돌입을 알렸다. 사진=1.센텔리안24 2.차앤맘 3.디엘스킨 4.맥스클리닉

1월 3주차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분을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본격적인 2024년 화장품 시장 경쟁 돌입을 알렸다. 또한 환절기 시즌을 겨냥한 세안 제품과 핸드크림, 오일 등이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이 국내에 공식 판매하는 구찌 뷰티의 새로운 향수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어느 각도에서도 탄력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360도 샷 피디알엔 액티브 세럼’을 선보였다. 동국제약의 피부 탄력 특화 성분인 ‘센텔리안24 하이퍼 피디알엔’과 ‘리본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코어부터 한층 탄력 있게 가꿔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을 통해 노화로 인해 처지는 6가지 대표 부위인 이마와 눈가, 볼, 입가, 불독살, 턱밑 피부 등의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도 확인했다. 가장 얇은 잔주름부터 굵은 주름까지 5단계 주름을 모두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려 안면 3D 입체 리프팅 효과를 선사해 360도 얼굴 피부 탄력 개선 효과도 검증했다.

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의 연구 노하우가 담긴 가족 피부건강 솔루션 차앤맘의 바디케어 제품 2종을 내놓았다. ‘마크제로 튼살 크림’과 ‘너리싱 바디 오일’ 2종으로, 차바이오그룹 피부과학 전문가들이 독자 배합해 개발한 ‘마크제로 피부 보호 공법’을 적용해 예민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준다.

해당 공법은 ‘흔적(Mark)을 없앤다(Zero)’의 합성어로 국내산 구기자 추출물인 CHA-LF와 올리브 추출 스쿠알란, 호호바씨 오일 등을 조합해 진정, 보습, 보호 3단계로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크제로 튼살 크림’은 급격한 성장이나 체중 증가, 임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 튼살 고민을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만에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승인받았다.

‘너리싱 바디 오일’은 자연에서 얻은 7가지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고 특유의 끈적임 없이 촉촉한 벨벳 보습감과 깊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피부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는 국내산 구기자 추출물과 호호바씨 오일, 올리브 추출 스쿠알란 등 7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보다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모다모다가 최근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디엘스킨은 탄탄한 실타래 같은 제형과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까지 강력하게 제거해 주는 글루타치온 폼클렌징 ‘퍼펙트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

6가지 고-중-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장벽은 물론, 피부 깊숙하게 수분을 전달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를 선사한다. 또한 글루타치온과 피부 미백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총 6가지 비타민 성분을 함유해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더해준다.

맥스클리닉은 2,400만병 이상 판매한 오일폼 21번째 시리즈 ‘골든 선인장 오일폼’을 올해 상반기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의 극한 환경에도 강한 수분을 유지하는 보검선인장에서 답을 찾아 세안 후 건조한 피부에 진정한 보습장벽을 선사하는 클렌저다. 보검선인장씨오일은 보검선인장열매 평균 8,040kg과 씨앗 무게 평균 1,005kg에서 단 1L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오일로 ‘사막의 황금’이라 불린다.

이번 신제품은 모로코산 보검선인장오일과 5가지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 보습 및 피부 장벽 케어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오일폼 시리즈 중 최초로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피부 수분보습막(수분손실량)개선, 온/냉풍(극한)환경에서의 피부보습장벽 개선을 통한 수분 홀딩 효과 지속력 개선, 화장이 잘 받는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는 임상 등 총 19개의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해 효과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오일에서 폼으로 체인지 되는 신개념 포뮬러로 이중 세안 및 모공 속 노폐물 세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환절기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마녀공장은 비건 처방으로 건강한 보습을 더하는 ‘모이스처 핸드크림’과 ‘모이스처 립밤’을 새롭게 출시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론칭했다.

‘모이스처 핸드크림’은 손 피부에 깊은 보습을 더하면서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실키한 사용감의 퍼퓸드 핸드크림이다. 수분 유지력이 뛰어난 성분인 글리세린과 세라마이드엔피를 비롯해 시어버터와 같은 보습 성분을 풍부하게 담아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부드러운 우디향에 은은한 플로럴 향을 더한 차분하고 중성적인 ‘딥 우디 모먼트’와 백합과 자스민의 풍성한 화이트 플로럴 향에 은은한 머스크로 포근함을 더하는 ‘딥 플로럴 모먼트’의 2종 구성이다.

함께 선보이는 ‘모이스처 립밤’은 얇고 연약한 입술 피부를 위해 4가지 고보습 식물성 오일을 담아 진한 보습을 더하는 한편, 물결에 비친 윤슬처럼 반짝임을 연출하는 멜팅 글로우 시스템을 적용해 맑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립밤이 주머니 속에서 쉽게 물러지지 않도록 열에 강한 텍스처로 완성해 불편함을 덜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데일리바이는 스포츠, 명상, 진정의 키워드로 각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시너지오일 3종을 출시했다. 운동, 명상, 스트레스 해소와 같이 각 상황에 맞춰 에센셜오일과 캐리어오일을 섬세하게 블렌딩해 건강하게 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또한 8ml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 용량과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휴대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황과 취향에 따라 외출 시에도 셀프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 시너지오일’은 손목, 발목, 무릎 등 부상이 우려되는 부위에 3~5번 롤링해 발라주면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명상 시너지오일’은 호흡을 정돈해서 깊은 명상에 들 때 사용할 수 있는 오일이다.

함께 출시된 ‘진정 시너지오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사용하면 좋다. 손목에 3~5번 롤링한 후 코로 10번 흡입하면 잔잔한 아로마향이 퍼져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시즌 제품과 봄 겨냥 향수 제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1.마녀공장 2.데일리바이 3.구찌 뷰티
시즌 제품과 봄 겨냥 향수 제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1.마녀공장 2.데일리바이 3.구찌 뷰티

한편 LG생활건강이 국내에 공식 판매하는 구찌 뷰티는 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의 신제품으로 인도 자스민 삼박과 스리랑카 홍차의 향을 매혹적으로 조합한 향수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오 드 퍼퓸, 퍼퓸드 오일, 센티드 워터로 구성된 구찌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이다.

새롭게 출시한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는 황혼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시적인 여정을 향으로 담아냈다. 향수를 여는 순간 초록빛 용기에서 흘러나오는 ‘자스민 삼박’이 과일 향과 만나 따스함과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신선함과 스파이스함이 가미된 ‘스모키 노트’와 마른 잎사귀의 향을 담은 ‘스리랑카 홍차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우아함을 더해준다.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 머스크’로 조합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상징하는 옻칠된 내추럴 그린 색상의 유리병에 담겼다. 용기 외관은 황금빛 잔을 중심으로 금색 나뭇잎을 느슨하게 늘어뜨린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의 부케’를 표현했다. 향수에 들어간 알코올 성분은 100% 배출 탄소를 재활용한 것으로 자연에 한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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