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향수 인기"... 에스아이빌리지. 지난해 니치 향수 21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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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 향수 인기"... 에스아이빌리지. 지난해 니치 향수 21만병 판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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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판매 데이터 분석한 2023 연간 리포트 공개
니치 향수 약 21만병, 16,000리터 판매 기록
전국 20~30대 인구가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
딥티크 제품 가장 많은 판매고, 바이레도도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23일, 새해를 맞아 1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3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에도 니치 향수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약 21만병의 니치 향수가 판매됐다.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총 16,000L가 판매된 셈이다.이는 대한민국 전체 20~30대 인구인 1,270만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향수 1회 분사 시 사용량 0.1ml 기준) 니치 향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딥티크의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였으며, 뒤를 이어 바이레도의 ‘라 튤립 오 드 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한 총 브랜드 수는 4,433개였으며, 등록된 상품 수는 약 20만개를 기록했다. 그 중 판매된 가장 고가의 제품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까시나(CASSINA)의 레더 소파로 가격은 국산 소형 SUV 1대 값과 맞먹는 2,173만원이었다. 고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도 눈에 띈다.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였으며 이어 보브, 지컷, 딥티크, 바이레도, 어그, 에르노 등이 최다 검색 브랜드로 꼽혔다. 또한 ‘파자마’, ‘원피스’, ‘자주’, ‘어그 슬리퍼’ 등도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패션·뷰티 플랫폼을 넘어 가전, 가구, 레저, 반려동물, 미술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엄선된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난해 2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23일, 새해를 맞아 1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3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에도 니치 향수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23일, 새해를 맞아 1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3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에도 니치 향수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약 21만병의 니치 향수가 판매됐다.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총 16,000L가 판매된 셈이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20~30대 인구인 1,270만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향수 1회 분사 시 사용량 0.1ml 기준)

니치 향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딥티크의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였으며, 뒤를 이어 바이레도의 ‘라 튤립 오 드 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한 총 브랜드 수는 4,433개였으며, 등록된 상품 수는 약 20만개를 기록했다. 그 중 판매된 가장 고가의 제품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까시나(CASSINA)의 레더 소파로 가격은 국산 소형 SUV 1대 값과 맞먹는 2,173만원이었다.

고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도 눈에 띈다.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였으며 이어 보브, 지컷, 딥티크, 바이레도, 어그, 에르노 등이 최다 검색 브랜드로 꼽혔다. 또한 ‘파자마’, ‘원피스’, ‘자주’, ‘어그 슬리퍼’ 등도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패션·뷰티 플랫폼을 넘어 가전, 가구, 레저, 반려동물, 미술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엄선된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난해 2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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