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있는 입술 만들자"... 립 케어 경쟁 속도 낸다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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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있는 입술 만들자"... 립 케어 경쟁 속도 낸다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1.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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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화장품 신상] 차별화된 컨셉 내세운 립 케어 신제품들
프리메라, 레티놀 성분 담은 볼륨 립 세럼
입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 립 펜슬
에뛰드, 오일 보습막 립 케어링 틴트 출시
나스, 봄 시즌 겨냥 달콤한 컬러 컬렉션
베네피트, 한국 최초 출시 브로우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말 LG생활건강이 쏘아올린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립 케어 열풍이 올해 상반기에도 메이크업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월 시작과 함께 다양한 립 케어 제품이 출시된데 이어 1월 4주차에도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1.프리메라 2.입큰
지난해 말 LG생활건강이 쏘아올린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립 케어 열풍이 올해 상반기에도 메이크업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월 시작과 함께 다양한 립 케어 제품이 출시된데 이어 1월 4주차에도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1.프리메라 2.입큰

지난해 말 LG생활건강이 선보인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립 케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월 시작과 함께 다양한 립 케어 제품이 출시된데 이어 1월 4주차에도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가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인 레티놀을 더한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할수록 입술에 탄력 있게 수분 볼륨이 채워지기 때문에 속부터 차오르는 볼륨과 생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직후에는 입술 볼륨이 7.8% 증가했으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4주 후에는 15.7%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고밀도의 젤 제형이 입술 깊이 밀착되면서 윤기를 더해주고, 식물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또한 입술에 일시적인 생기를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입술 본연의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자신만의 생기 있는 입술로 표현된다.

한두번만 사용해도 보습이 오래 유지되어 입술 관리용으로 적합하며, 수분으로 볼륨을 채워주기 때문에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는 플럼핑 효과가 있어 메이크업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제품은 입술 본연의 광채를 살린 투명 컬러 ‘베어’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로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이넬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입큰은 ‘플러피 립 펜슬’과 ‘퍼피 글로우 틴트’ 신규 컬러를 CJ올리브영에 선론칭했다. ‘플러피 립 펜슬’은 3.5파이 립 라이너와 립 쿠션으로 구성된 2_step 립 터치 듀얼 립 펜슬로 완성도 높은 립 메이크업이 연출 가능하며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러운 오버 립 메이크업 연출을 할 수 있다.

또한 미세한 구상 파우더를 함유해 보송하고 오랜 시간 번짐, 묻어남 없이 첫 발색 그대로 유지되는 롱 래스팅 밀착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스킨 채도와 유사한 컬러로 물들 듯 발색되며,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차분한 컬러부터 깊이감 있는 컬러까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퍼피 글로우 틴트’는 젤리 텍스처의 맑고 선명한 꿀착 코팅 틴트로 작년 하반기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제품으로 신규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롭게 론칭한 컬러는 총 3가지로 퍼스널 톤에 맞는 웨어러블하고 레이어링 조합이 용이한 컬러들로 구성됐다.

사진=1.에뛰드 2.나스
사진=1.에뛰드 2.나스

에뛰드는 촉촉한 광택 오일 보습막을 사용해 생기 있는 입술로 만들어주는 립 케어링 틴트인 ‘디어 달링 오일 틴트’를 내놓았다.

가벼운 립글로스를 바른 듯한 느낌이지만, 투명 고점도 오일과 고광택 오일이 각각 40%, 30%씩 함유돼 무겁지 않은 텍스처로 오일 광택이 입술 위에서 오랫동안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질을 진정시켜주고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하게 입술 상태를 유지 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입술에 느껴지는 촉촉한 보습감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발색되어 틴트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는 제품이다.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1호부터 4호까지는 레드나 핑크 계열의 발색력을 가미한 오일 틴트이며 5호와 6호는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하는 립오일 텍스처로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나스는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가득 담은 ‘나스 스윗 센세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과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의 쉐이드 익스텐션과 더불어 리미티드 에디션 ‘에프터글로우 이레지스터블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구성됐다.

그중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은 컬러와 케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형의 립스틱이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이번 컬렉션에서는 라즈베리 핑크 컬러의 ‘노 인히비션스’와 코랄 계열의 ‘하이 기어’, 레드 체스트 넛 컬러의 ‘아라곤’을 포함한 총 6가지의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컬러감의 뉴 쉐이드가 출시된다.

가볍고 실키한 제형으로 손쉽게 맑고 투명한 치크를 연출해주는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역시 상큼한 워터멜론 핑크 계열의 ‘시크릿 러버’를 비롯한 총 3가지의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함께 선보인 한정판 ‘에프터글로우 이레지스터블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로맨틱한 로즈, 피치, 뉴트럴 컬러를 포함한 12가지의 선별적인 쉐이드로 구성돼 팔레트 단독으로 사용해도 봄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베네피트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먼저 선보인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디테일러'는  7초에 한 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에 이어 선보이는 브로우 펜슬이다. 사진=베네피트
베네피트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먼저 선보인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디테일러'는 7초에 한 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에 이어 선보이는 브로우 펜슬이다. 사진=베네피트

한편 립 외에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먼저 출시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있어 관심을 모았다. 베네피트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먼저 선보인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디테일러'는 7초에 한 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에 이어 선보이는 브로우 펜슬이다.

베네피트 브로우 중 가장 가늘고 세밀한 0.08cm의 펜슬 팁으로 눈썹 한 올 한 올 디테일을 살려 더욱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12시간 지속력과 워터프루프, 스머지프루프 기능으로 오랜 시간 번짐 없이 브로우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헤어 컬러와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베네피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시 브랜드 앰버서더인 태연과 함께한 화보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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