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맹사업 사실상 철수 선언
온라인 사업 확장 예고, 첫 공식 행보
2019년 4월 중단됐던 로켓배송 재개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
오휘 등 주력 브랜드 전용관서 판매
온라인 사업 확장 예고, 첫 공식 행보
2019년 4월 중단됐던 로켓배송 재개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
오휘 등 주력 브랜드 전용관서 판매
LG생활건강이 2019년 4월 말 납품을 중단했던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납품 중단 4년 9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은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는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를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시킬 예정이며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쿠팡을 불공정거래 행위로 공정위에 제소하며 쿠팡에서 완전 철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의 이번 쿠팡 입점 재게는 향후 본격적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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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jh9610434@meconomynews.com
늘 현장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