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600명 이상 초중고 203곳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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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600명 이상 초중고 203곳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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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개 중 116개 학교는 공동구매, 나머지 학교 개별 구매
열화상카메라 설치 모습,  사진=시교육청
열화상카메라 설치 모습, 사진=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생 수 600명 이상 초·중·고교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 121개교와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46개교 등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인 203개교(207대)다. 이 가운데 학생수가 1500명 이상인 학교에는 2대씩 지원한다.

시교육청이 공동구매 참여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동구매를 희망한 학교는 116교(120대)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개별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공동구매를 위해 공모에서부터 제안서평가, 제품시연회를 주최하고, 각 교육지원청은 4월 개학시기에 맞춰, 최종 공동구매 후 각급 학교에 나눠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적극행정지원단' 심의를 통해 통상적으로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입시 시행하던 입찰 대신 수의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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