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새내기 유권자 위한 '선거교육 영상' 선봬
상태바
부산교육청, 새내기 유권자 위한 '선거교육 영상' 선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4.06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내기 유권자 5분33초 분량 동영상 자체 제작
부산지역 만 18세 고교생 유권자 총 8093여명

4·15 총선 선거에서 첫 선거권을 갖게 된 만18세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을 위해 만든 부산시교육청이 선거교육 홍보자료용 동영상이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선거교육을 위해 '우리는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라는 주제로 5분33초 분량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 '내 하나 투표한다고 뭐 달라지겠나, '내 하나쯤이야 하고 생각했던 한 표가 우리 삶을 바꿀지 우찌 알겠노' 등 두 편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집약적으로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아 현재 교육부 본관 안내용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상영중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이 동영상을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배포하고, SNS와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도 올려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권자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각급 학교를 통해 선거교육 리플릿과 Q&A 자료, 책자 등 선거관련 자료를 가정으로 발송하는 등 선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거교육 자료를 개발·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선거관련 내용을 바로 알고 뚜렷한 자기 판단과 책임감 아래 올바르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지역 만 18세 고교생 유권자는 총 80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