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상근감사위원에 민병현 前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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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근감사위원에 민병현 前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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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객 신뢰와 내부통제 프로세스 강화
민병현 신임 상근감사위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민병현 신임 상근감사위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KB증권이 대고객 신뢰와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병현 전(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이 예고되는 등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상근감사위원 체제로 전환해 감사업무 총괄 임원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병현 신임 상근감사위원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민병현 상근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 출신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감독·검사 관련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CFA, AICPA, FRM 등 금융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증권업 전문가이기도 하다.

KB증권 관계자는 "감사위원회가 있음에도 상근감사위원을 선임한 이유는 업무효율성 때문"이라며 "상근감사 형태는 감사총괄 집행임원처럼 정보접근성이 뛰어나 업무 파악에 유리한데다 등기임원으로서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와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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