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예술을 더하다"... 화장품, 이색 콜라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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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예술을 더하다"... 화장품, 이색 콜라보 눈길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3.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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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아티스트 15인과 '언디파인드' 전시 개최
산타마리아노벨라, 서울옥션과 아트 프로젝트
라엘,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와 콜라보
헤라는 3월 31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트워크 전시회 '언디파인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5인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헤라 C크루(크리에이티브 크루)의 창작물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콘텐츠를 아카이브한 전시회다.  사진=헤라
헤라는 3월 31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트워크 전시회 '언디파인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5인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헤라 C크루(크리에이티브 크루)의 창작물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콘텐츠를 아카이브한 전시회다. 사진=헤라

3월 본격적인 화장품 성수기 시즌 시작과 함께 화장품 업계의 MZ세대를 겨냥한 화장품과 예술의 결합이란 이색 아이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헤라는 3월 31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트워크 전시회 '언디파인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5인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헤라 C크루(크리에이티브 크루)의 창작물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콘텐츠를 아카이브한 전시회다.

2022년부터 시작된 헤라의 C크루는 브랜드와 함께 '서울'과 '나다움'을 주제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헤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서울의 미(美)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전파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함께 하는 C크루 2기는 서울을 중심으로 공예, 아트 퍼니처, 3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성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지난 6개월간 각 작가가 헤라의 브랜드 철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36점의 창작물과 서울에서의 작업 일지, 젊은 작가로서의 고민과 작품 철학 등을 풀어 낸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언디파인드 전시는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헤리티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헤리티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헤리티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향수이자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6인의 작품 16점을 포함 총 22점을 경매하며, 이를 기념한 팝업 행사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경매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창작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 낙찰자에게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 향수 50ml를 함께 증정해 향과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장마리아 작가를 비롯해 청신, 모모킴, 안성하, 정수진, 아방 등 국내에서 주목받는 30~40대 여성 신진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언어와 예술적 방법으로 ‘봄’을 상징하는 프리지아 향수를 표현했으며 아크릴부터 유화, 과슈, 콜라쥬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냈다.

장마리아의 ‘인 비트윈-스프링 시리즈(In Between – Spring Series (Bright Lemon)’은 작가가 여행 중 맡았던 싱그러운 프리지아 향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로운 향으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듯 모든 감각을 어루만질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가 청신의 ‘블랙 네온: 프리지아(Black Neon: Fresia)’는 치유를 위한 약재로서의 프리지아를 담은 작품으로 수도승이 천연 꽃 약재를 채집해 놓은 수도원 테이블 위를 상상하며 위로와 치유를 담아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온라인 경매 개최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과 지하1층에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프리뷰(사전 관람) 전시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품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향수부터 바디로션, 바디워시, 왁스타블렛 등 프리지아 향을 담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 방문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매장 방문 후 제품 구매 시 아트 포스터와 프리지아 샘플 2종을 증정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로 머그컵, 아트 포스터, 에코백 등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다양한 사은품이 추가 증정된다.

라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을 응원하는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3’를 선보였다.  사진=라엘
라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을 응원하는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3’를 선보였다. 사진=라엘

한편 소장가치를 높인 콜라보 제품도 눈길을 끈다. 라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을 응원하는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3’를 선보였다.

‘우먼 웰니스 패키지’는 패키지 1개가 판매될 때마다 생리대 2팩이 기부되는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로 손쉽게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취지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개성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하고 있는 라엘은 이번 시즌3를 맞아 유니크한 드로잉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와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여성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

여성들이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리대 중형 4팩과 여성 청결제와 함께 김다예 작가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새겨진 콜라보 양말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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