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채우고"... 스킨케어 기능 더한 클렌징 눈길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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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채우고"... 스킨케어 기능 더한 클렌징 눈길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3.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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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화장품 신상] 스킨케어 기능 더한 클렌징 신제품들
아이오페, 항산화 성분 담은 저자극 클렌징
파뮤, 피부타입 따라 골라 쓰는 클렌징 라인
리더스코스메틱, 2in1 머드팩 클렌저 출시
헤이미쉬, 속 당김 없는 저자극 젤 클렌저
화이트데이 겨냥 향수 신제품들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클렌징 제품에도 스킨케어 기능이 더해져 세안 효과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사진=1.아이오페 2.파뮤 3.리더스코스메틱 4.헤이미쉬
올해는 클렌징 제품에도 스킨케어 기능이 더해져 세안 효과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사진=1.아이오페 2.파뮤 3.리더스코스메틱 4.헤이미쉬

올해는 클렌징 제품에도 스킨케어 기능이 더해져 세안 효과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아이오페는 스테디셀러인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의 항산화 성분인 ‘바이오-리독스 알파’를 담은 '바이오 컨디셔닝' 클렌징 라인 2종을 선보였다.

1차 세안제 '오일 인 젤'과 2차 세안제 '에센스 폼' 두 가지 유형의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아이오페만의 고급스러운 향과 텍스처로 다감각 클렌징 리추얼을 제공한다.

'바이오 컨디셔닝 오일 인 젤'은 메이크업부터 미세모공까지 딥 클렌징이 가능한 제품으로, 클렌징 오일과 젤의 장점만 모아 불필요한 자극을 줄였다. 젤 제형이 피부에 닿았을 때 오일 제형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메이크업 세정은 물론 모공 케어까지 가능한 저자극 메이크업 리무버로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폼'은 항산화 성분과 함께 각질 관리에 효과적인 PHA를 함유해 세안에서부터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부드럽고 섬세한 거품으로 민감 피부부터 여드름성 피부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워터 젤 타입의 클렌징 폼이다.

파뮤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라인 ‘젠틀 크리미 폼’과 '버블 심포니 무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지성·복합성·민감성 피부 등 다양한 피부 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젠틀 크리미 폼'과 '버블 심포니 무스' 2종은 민감성 피부 자극테스트를 통과한 저자극 포뮬러로 강력하면서도 편안한 클렌징 경험을 선사한다.

식물유래 진정·보습 성분이 함유 된 '젠틀 크리미 폼'은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은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크림 텍스처로 피부에 자극없이 섬세한 클렌징이 가능하고 우수하며 세정력으로 피지가 많고 번들거림이 심한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버블 심포니 무스'는 구름처럼 풍성한 거품이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미세먼지, 노폐물을 씻어내는 워터투폼의 클렌징 무스로 씻어내는 자극을 최소화한다. 병풀추출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컨딩셔닝 효과를 주어 생기 있고 활력 있는 피부를 유지해준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미세먼지 세정력, 피부 투명도 개선, 피부 모공 개선을 입증받았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화이트머드팩과 클렌저가 결합된 2 in 1 멀티 머드 클렌저로 각질제거와 모공 속 노폐물 흡착 기능을 통해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반전 머드팩 클렌저 ‘밀크 스폰지 화이트머드 팩투폼’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질감의 화이트머드에 물이 닿으면 거품 형태의 클렌징폼으로 트랜스포밍 되는 제형이 특징이다. 마른 얼굴에 펴 바른 뒤 방치해 머드팩으로 사용하거나 거품을 내서 클렌징폼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워시오프팩부터 클렌징까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머드팩 특유의 건조하고 당기거나 가루날림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굳지 않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화이트머드를 채택했다. 이에 피지 흡착이나 노폐물 세정 등의 장점은 살리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 시킨 것은 물론, 세안 전후에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피부 노폐물을 흡착해 모공 청정과 피부결 케어에 도움을 주는 카올린과 벤토나이트를 함유했으며, 건조한 피부에 수분감과 영양감을 부여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우유단백질추출물을 함유해 딥클렌징은 물론, 보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모공 및 주름 속 노폐물 클렌징 평가 시험을 통해 1회 사용으로 99.2% 세정 등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으며,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자극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원앤드의 뷰티 브랜드 헤이미쉬는 속 당김 없는 저자극 약산성 젤 클렌저 ‘올클린 젠틀 익스폴리에이팅 젤 클렌저’를 내놓았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로 속 당김 없이 마일드한 세정력은 물론 피부 각질 개선 효과와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하는 저자극 약산성 젤 클렌저다.

임상테스트 결과 선크림의 94.20% 세정력을 검증받아 선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세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함량의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안 후에도 속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각질 개선에 효과적인 AHA, BHA가 함유돼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해줘 세안 후 맑고 깨끗한 피부로 케어가 가능하다. 임상 실험 결과 즉각적인 피부 각질이 90.10% 개선됐으며, 브라이트닝도 4.64%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투명한 젤 타입의 텍스처가 물과 만나면 약산성 폼으로 변하는 젤 투 폼 제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거품이 저자극 클렌징을 가능하게 해 데일리 클렌저로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5.5 약산성 처방으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10여가지 천연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피부 컨디셔닝 효과는 물론, 보습 및 윤기 부여에도 도움을 준다. 알러젠 프리로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천연 아로마 향으로 기분 좋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향수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은 복숭아, 배, 로즈 머스크의 향 조합이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인 '쁘띠 쉐리'의 리미티드 에디션 버전을 선보였다.

상큼한 과일향과 관능적인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뤄 구딸만의 반전 매력을 담아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쁘띠 쉐리의 에디션 제품은 창립자 아닉 구딸이 사랑하는 딸을 위해 조향한 향에 컬러풀하고 플레이풀한 패키지의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구딸은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애프터눈 티 세트도 선보인다. 쁘띠 쉐리 테마의 디저트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는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딸 ‘쁘띠 쉐리 리추얼 키트’를 증정해 소중한 사람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3월 13일부터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구딸 부티크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는 쁘띠 쉐리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고, 현장에 마련된 럭키드로우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증정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향수 신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구딸 2.퍼퓸 드 말리 3.샤넬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향수 신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구딸 2.퍼퓸 드 말리 3.샤넬

프랑스 하이엔드 니치 향수 퍼퓸 드 말리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시트러스 우디 향의 신제품 ‘페르세우스(PERSEUS)’ 오 드 퍼퓸을 론칭했다. 화사한 자몽과 우아한 우디의 대조미가 돋보이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향이 특징이다.

태양의 왕으로 칭송받은 루이 14세의 상징인 노랑색 옷을 입었다. 강렬한 노랑색은 따사로운 햇살과 경쾌한 시트러스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키 비주얼의 화려한 태양 모티프 엠블럼은 강력한 군주제의 상징으로, 프랑스 왕실 향수 문화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퍼퓸 드 말리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핑크 자몽과 베르가못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노트가 상큼하게 포문을 열고, 베티버와 제라늄의 민트 노트가 온몸을 싱그럽게 감싼다. 뒤이어 앰버그리스와 드라이 우드 노트가 우아함을 증폭시키며 대미를 장식한다.

샤넬은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와 기프트 시즌에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과 '코코 마드모아젤 바디 오일'을 함께 담은 신제품 '코코 마드모아젤 코프레 세트'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속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과 ‘코코 마드모아젤 바디 오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골드 컬러의 코코 마드모아젤 레터링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은 자유롭고 대담한 여성을 위한 향수로 모던함의 정수를 담은 앰버리 계열의 여성 향수다. 반짝이는 오렌지 에센스의 상쾌함으로 시작해 쟈스민과 로즈 어코드가 어우러지며, 인도네시아산 팟츌리와 아이티산 베티베의 따뜻한 향이 시그니처로 자리 잡는 관능적인 향으로 마무리된다.

‘코코 마드모아젤 바디 오일’은 코코 마드모아젤의 매력과 향을 그대로 담은 바디 오일로 실키한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며, 새틴처럼 매끈하게 가꿔준다. 호호바 오일이 함유돼 더욱 강력한 보습력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며, 스프레이 형식이라 바디에 간편하게 뿌려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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