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Vs 로레알 Vs 에스티로더, 신제품 립 격돌
소장가치 높이고, 팝업 오픈하고, 광고까지 전개
아모레도 헤라와 설화수 앞세워 립 신제품 출시
올해 상반기에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립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대표 화장품 기업들이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립 신제품을 출시하고,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샤넬은 자정부터 아침까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밤의 무드를 담은 립스틱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를 출시하고 마고 로비와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는 공개된 캠페인 비주얼을 통해 밤이 시작되는 설레는 순간부터, 파티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하는 활기 넘치는 순간, 그리고 한 줄기 햇살과 함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까지 잠들 수 없는 밤의 무드를 담아냈다.
또한 마음을 사로잡는 블랙 트리밍 디테일의 화이트 케이스는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제품만을 위해 제작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샤넬의 아이코닉 클릭 케이스를 재해석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열리는 디테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블랙 트리밍의 화이트 케이스로 단순한 립스틱이 아닌, 그 이상의 핸드백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만들어준다.
00:00 부터 07:00까지의 시간을 담은 총 8가지 컬러로 다채롭게 그려내는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는 섬세한 고농축 피그먼트가 한 번의 터치로 강렬한 컬러를 선사하며,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시어버터와 호호바 오일 유도체가 함유된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는 입술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며 은은하게 빛나는 루미너스 매트 피니쉬로 마무리된다.
로레알 그룹의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는 신제품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을 출시하며, 글로벌 메이크업 앰버서더로 두아 리파(Dua Lipa)와 함께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캠페인 속 신제품 NEW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은 망고 추출물이 함유된 촉촉한 워터 샤인 텍스처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입술을 적셔 마치 물을 머금은 듯 투명하게 반짝이고, 내 입술처럼 편안한 피니시를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데일리 누드립을 완성해 줄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부터 선명하고 생기 있는 레드, 오렌지, 핑크까지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과 촉촉한 워터샤인 텍스처로 입술에 반짝임을 켠 듯 빛나고 고급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입생로랑 뷰티의 리브르 글로벌 앰버서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두아 리파는 입생로랑 뷰티의 매력적인 메이크업 제품의 얼굴로 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포문을 열 첫 번째 제품인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의 캠페인에서는 신제품의 메인 영상 콘텐츠는 물론, 비하인드와 브이로그 형태 등 입생로랑 뷰티의 메이크업 제품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아 리파의 새로운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티로더 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 맥은 새로워진 총알 립스틱, ‘NEW 맥시멀 매트 립스틱’을 출시하고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팝업을 오픈했다.
‘맥시멀 매트 립스틱’은 맥의 아이코닉한 총알 립스틱의 디자인을 더욱 모던하고 시크하게 업그레이드해 무려 40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매끄럽고 얇게 밀착되며 12시간 동안 각질과 주름 부각 없이 유지되는 크리미 매트 텍스쳐로 맥이 40년간 컬러 메이크업의 권위자로 명성을 떨친 맥의 아티스트리와 전문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맥의 맥시멀 매트 립스틱 팝업 스토어는 40가지 새로운 컬러를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터치형 키오스크에서 맥시멀 매트 립스틱의 5가지 컬러 웨이브 중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추천받을 수 있고, 그 컬러를 직접 메인 메이크업 존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메이크업 바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립스틱 컬러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1:1로 직접 추천받을 수 있으며, 신제품 립스틱으로 올 시즌 트렌드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하는 메이크업 쇼 또한 준비됐다. 여기에 맥 팝업 스토어에서의 즐거운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 스팟과 게임 등 풍성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2월 28일 팝업 오프닝 행사에는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을 포함해 몬스타엑스 셔누,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베베, 원밀리언, 울플러가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국내 럭셔리 브랜드들도 신년 시작과 함께 립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 대열에 합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모델 블랙핑크 제니를 앞세워 브랜드 철학과 페르소나를 담은 클래식 립스틱 '루즈 클래시'를 출시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한 2024년 첫 신제품으로, 세련된 컬러와 고급스러운 글로우 제형이 입술에 정교하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립스틱의 발림성이 좋으면 밀착력을 높이기 어려운 기존의 한계를 넘기 위해 헤라의 '럭셔리 앵커-핏' 기술력을 적용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쫀쫀한 밀착력을 구현했다. 입술에 닿는 순간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며, 착색 없이 12시간 균일하게 선명한 컬러와 윤기가 지속된다.
총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그중 헤라의 헤리티지인 '서울리스타'의 룩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레드'가 대표 컬러다. 서울 레드는 채도를 높여 입술을 덮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입술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맑고 화사하게 발색된다.
그 외 색상 역시 입체적이면서 깊이감 있는 컬러로 구성했으며, 서울 기반의 하이엔드 패션 디자이너 '제이든 초(JADEN CHO)'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으로 컬러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또한 오랫동안 사랑받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고안했으며, 감각적인 블랙과 골드 조화의 케이스로 제품에 품격을 더했다. 헤라 립 카테고리 최초로 리필 구조의 포장재를 접목시켜, 립스틱을 다 사용한 후 내부 용기만 리필 제품으로 교체하면 외부 용기는 재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블랙핑크 로제가 모델로 활동 중인 설화수를 통해서도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2가지 립 신제품인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를 내놓았다.
‘설화수 윤조립밤’은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틱 타입의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며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는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컬러 케어가 가능한 립스틱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인삼 씨 오일의 풍성한 영양감을 통해 건조함과 거칠어짐 등 입술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윤조에센스 6세대와 동일한 성분인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TM’를 함유해 입술 피부의 컨디션을 개선한다.
윤조립밤은 천연 유래 성분을 95% 함유하고 있어 입술 주름 케어 및 하루 종일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극 없이 입술 수분 볼륨을 더해주는 콜라겐 성분과 잔주름을 개선해 주는 홍삼 사포닌 성분을 조합해 바르기 편한 스틱 제형에 담아냈다.
퍼펙팅 립컬러는 입술 본연의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기 컬러로 안색을 더욱 건강하고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성분을 92% 함유해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립 케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