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은 위험해"... 가벼운 제형 선 케어 출시 눈길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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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은 위험해"... 가벼운 제형 선 케어 출시 눈길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3.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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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차 화장품 신상] 봄 시즌 겨냥 선 케어 신제품들
CNP,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무중력 선크림
비욘드, 가벼운 리퀴드 제형 초밀착 선 케어
프리메라, 화사한 피부톤 지속력 높인 톤업
듀이트리, 선 케어 2종 출시... 라인업 강화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벼운 제형의 선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비욘드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벼운 제형의 선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비욘드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벼운 제형의 선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립세린을 전 브랜드로 출시하며 새로운 카테고리 개척에 나섰던 LG생활건강이 봄 시즌 시작과 함께 리퀴드 제형의 초밀착 선 케어 제품을 전 브랜드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는 ‘초저점도’의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끈적임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제품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CNP에서 선보였던 선제품 대비 평균 점도가 84% 낮은 리퀴드 제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벼워진 만큼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얇게 밀착되는 ‘무중력’ 사용감으로 뭉침이나 백탁 현상 없이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제형에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전 흔들어줄 필요가 없으면서도 SPF50+/PA++++ 등급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과 촉촉한 수분감을 모두 갖췄다.

그립감이 우수한 조약돌 형상의 용기는 2중 패킹 구조를 통해 초저점도의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방지함과 동시에 원하는 양만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약해진 피부를 보호해주고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리페어 펩타이드와 글루-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은 처방이 피부 전문 관리 후 사용 시 피부 장벽을 29.4%, 1회 사용 직후 피부 수분을 293.3% 개선해 준다.

여기에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6도(17.1%) 감소 시켜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해주며 리프 세이프, PEG 프리, 사이클릭 실리콘(Cyclic silicone) 오일 프리의 클린뷰티 포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1.CNP 2.비욘드
사진=1.CNP 2.비욘드

LG생활건강은 비욘드를 통해서도 풍부한 보습력을 함유한 처방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선퀴드’를 출시했다.

청정 지역 울릉도에서 자란 전호추출물과 스쿠알란, 세라마이드 2종을 함유한 초저점도의 리퀴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촉촉한 수분을 선사한다.

1회 사용 후 손상된 피부 장벽은 63%, 속보습은 바른 직후 24% 개선해줘 건조함으로 인한 당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건 처방, 리프 세이프, PEG 프리, 사이클릭 실리콘(Cyclic silicone) 오일 프리의 클린뷰티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초밀착’ 되면서 바른 뒤 10초 후 메이크업 밀착력을 51% 개선해 메이크업 밀림 현상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명 ‘무중력 선’ 제품으로 공기처럼 가벼운 제형이 메이크업 위에 여러 번 덧발라도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SPF50+/PA++++)을 지닌 톤업 선크림으로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해주며, 다음 단계에 바르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을 내놓았다.

피부 표면과 유사한 '스킨-핏 피그먼트' 제형이 메이크업 밀착력을 90.7% 높여주고, 표면적이 넓은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피지를 관리해 메이크업 지속력은 2배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피부 결을 균일하고 고르게 개선해주는 피부 장벽 리페어 효과까지 있어, 쿠션 및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 시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

제형은 맑고 화사한 핑크 베이스이며, 피부 도포시 즉각적으로 투명도와 윤기를 부여 해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겉 뿐만 아니라 바를수록 실제 피부까지 개선되는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다. 또한 수분 텍스처가 72시간 보습을 지속해 외부 자극에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하루종일 촉촉하게 유지한다.

사진=1.프리메라 2.듀이트리
사진=1.프리메라 2.듀이트리

듀이트리는 봄 시즌 시작과 함께 선 케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어반 쉐이드 선 라인’의 신제품 쿨 카밍 수분 선, 블루 톤업 선 2종을 출시한 것.

‘어반 쉐이드 선 라인’은 듀이트리 대표 선케어 라인으로, 올리브영 랭킹 1등 3관왕의 ‘어반 쉐이드 안티폴루션 선’을 비롯해 다양한 고민별 맞춤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피부 고민 및 선호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어반 쉐이드 쿨 카밍 수분 선’은 수분 에센스를 88% 함유하여 건조함 없이 오래 촉촉하게 사용 가능하며, 대용량이라 부담 없이 얼굴과 바디까지 케어 가능한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온도를 –3.3℃ 낮춰주는 수분 쿨링 효과를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폼 클렌저만으로 쉽게 지워져 클렌징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어반 쉐이드 블루 톤업 선’은 보색 원리를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 노란 톤, 칙칙한 톤, 붉은톤을 한 번에 커버하는 제품이다. 블루 컬러의 제형을 바르면 컬러캡슐로 인해 베이지로 자연스럽게 컬러체인지가 되며,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자연스럽고 보송하게 피부에 착 밀착되는 사용감이 특징으로 다크닝 없이 오랜 시간 톤업이 유지된다. 더불어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과 구아이라줄렌 함유로 촉촉한 스킨케어 효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2종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해 모든 피부가 사용 가능한 비건 스킨케어 제품이다. 또한 해양생태계 위협 원료를 배제한 ‘리프세이프 선크림’으로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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