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지난해 매출 10.4% 증가한 2,736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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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매출 10.4% 증가한 2,736억원 기록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2.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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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4.2% 상승, 당기순이익도 급증
온라인 매출 23% 증가, 해외 매출도 성장세
유럽 성장세 이어가며 전년 대비 48% 상승
온라인 채널 강화, 수출 다각화 성과 원인
이사회 열고 1주당 157원 현금 결산배당 결정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가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해외 시장 다각화에 성과를 내면서 2023년 반등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한 것.

이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에이블씨엔씨는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며 8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61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17억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온오프라인 및 해외 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브랜드 리뉴얼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도 발 빠른 시장 다각화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K-뷰티 불모지인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나 성장했으며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8% 증가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는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타깃 고객층별로 다변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도 발 빠른 시장 다각화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K-뷰티 불모지인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나 성장했으며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8% 증가했다.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도 발 빠른 시장 다각화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K-뷰티 불모지인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나 성장했으며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8% 증가했다.사진=에이블씨엔씨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2.1%이며 4월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 약 33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것에 이어 2023년 결산기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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