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 개최... 서경배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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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 개최... 서경배 회장 연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3.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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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서면 총회 개최...주요 안건 의결
2003년 취임 서경배 현 회장 45대 회장 연임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노력 천명
이사회, 탈퇴한 에이블씨앤씨 빼고 20인 유지
대한화장품협회가 73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서경배 현 회장을 45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사진=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협회가 73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서경배 현 회장을 45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사진=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협회가 73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개선이 있었으며, 회장으로는 서경배 현 회장이 45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사회도 최근 탈퇴한 에이블씨엔씨를 제외하고 20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협회는 총회를 통해 2022년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3위에 머물러 있는 화장품 수출을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추진, 교육 확대 등에 노력하고 국회와 소비자단체와의 소통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실행, 운영과 환경 관련 규제 변화 대응 및 정보 제공 등 친환경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경배 회장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 화장품 산업은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일궜고, 화장품 수출 3위국 반열에 오르는 등 한국 대표 수출 효자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제도 혁신,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업계 내 순환경제 실현, 회원사의 업무 효율을 위한 교육 강화, 소비자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 추진 등의 목표 실현을 약속했다.

한편 서면 총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는 총 4,416개사, 책임판매업자는 2만 2,628개사로 신고됐다. 수출은 2021년 잠정 91억 8,000만 달러, 수입은 16억 3,000만원 달러로 무역수지는 75억 4,000만 달러였다.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전체 수출의 5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9,2%), 일본(8,5%), 홍콩(6,3%), 베트남(3,3%) 순이었다. 또한 외래 관광객수는 2019년 1,75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코로나 확산 이후 2020년 252만명으로 크게 줄었고 2021년에도 88만명 선으로 급감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협회 회원사는 정회원 232개사, 준회원 52개사로 총 284개사였다. 2021년 위시컴퍼니, 인터코스, 뷰티몬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엔도더마, 태남생활건강, 레드킨 등 7개 회사가 새롭게 가입했으며 에이블씨앤씨, 아로마무역, 루데아, 코스모리아, 펠리즈코스, 뷰렌코리아, 차바이오에프앤씨, 티엘비코리아, 디에이치씨코리아아이엔씨 등 9개사가 탈퇴했다. 또한 한솔장업과 셀루스, 레이디앤스킨, 드림스코리아, 퍼플패치, 미셀코리아, 케이원씨앤씨 등 7개사는 재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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