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화장품 업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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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화장품 업계 나섰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3.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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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2억 기부이어 화장품 업계 릴레이 기부
아이소이, 1.2억 상당 물품과 성금 나눔 실천
리즈케이, 피해 복구 위해 1억원 적십자에 기탁
애경산업,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 긴급 지원
라엘도 울진 산불 이재민 위해 구호품 전달
최근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 곳곳의 따뜻한 온정들이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뷰티 업계도 잇달아 기부 활동에 동참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라엘
최근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 곳곳의 따뜻한 온정들이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뷰티 업계도 잇달아 기부 활동에 동참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라엘

최근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 곳곳의 따뜻한 온정들이 모여지고 있다. 화장품, 뷰티 업계도 잇달아 기부 활동에 동참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울진과 동해, 삼척, 강릉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소이는 대형 산불로 피해가 깊은 강원지역의 구호활동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5,000만원의 성금을 국제구호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피해 현장에 전달될 구호물품은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비누, 스킨케어 제품 등으로 전달된다. 성금은 피해가 가장 큰 울진을 중심으로 동해, 강릉 등 강원 산불피해 주민의 생활 터전 복구 및 피해 현장 구호에 활용된다. 리즈케이도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에 기탁했다. 

애경산업 역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탁세제, 덴탈용품, 비말차단 마스크 등 10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된 품목은 경북도청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도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부했다. 라엘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속옷을 갈아입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요실금 관련 제품을 전달했다. 이재민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것을 고려해 기부한 요실금 라인은 유기농 순면커버 요실금 패드 대용량과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등 총 2,300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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