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14주년... 임영진 사장 "올해 연 200조원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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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 14주년... 임영진 사장 "올해 연 200조원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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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등 우위 전략... 3대 경영 키워드 제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카드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새 경영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카드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新 경영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올해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5일 밝혔다.

임영진 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카드업계 1등 우위 전략을 포함한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카드 본업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 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취급액 96조원으로 시작한 신한카드는 창립 14년만에 국내 카드사 최초로 취급액 2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영진 사장은 앞으로도 카드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새 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업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을 이끌 동력은 궁극적으로 '문화의 힘'을 통해 가능하다"며 "그룹 문화 대전환이라는 방향성에 발맞춰 '문화 리부트'를 새롭게 선언하고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9일 새롭게 개편하는 '신한pLay(신한플레이)' 언팩쇼를 개최하고 'Life & Finance(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한플레이 슈퍼앱 전략을 통해 2750만명인 수준인 멤버십 회원 규모를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임영진 사장은 "결국 도전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어 왔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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