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에서도 'KB 글로벌 Payment Usan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는 국내 수입기업이 수출 기업에게 수입 대금을 지급할 때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 선지급 등 금융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국내 수입기업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면 된다.

기존 국내 수입기업은 수입결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대출 또는 외화대출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KB 글로벌 Payment Usance'를 이용하면 해외금융기관에서 저렴하게 외화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수입기업들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수입결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